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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수 데이터 브리핑 · 53호

사흘 연속 사이드카, 그리고 두 개의 공시

발행 · 펴냄 Tenode

사이드카가 사흘 울린 한 주를 정리하고, 8/24에 걸려 있던 두 판정(코스닥 반등·삼성 -8.7%)까지 채점했습니다.

PDF 로 발행한 지면을 웹에서 읽기 쉽게 옮겼습니다. 종목별 예보 칸은 웹에서 빼고, 나머지 글자·표·그림은 원문 그대로입니다.

53호 · 주간 결산 · 2026년 8월 24일 월요일

사흘 연속 사이드카, 그리고 두 개의 공시— 코스피는 -0.93%로 제자리, 그 사이 반도체 두 회사가 100조 단위를 꺼냈다
나흘밖에 안 열린 장이었는데 사이드카가 사흘 연속 울렸습니다. 방향도 시장도 매번 달랐고요. 코스피는 장중 7,216에서 종가 6,471까지 갔다가 6,912.95로 돌아와, 주간으로는 -0.93%에 그쳤습니다. 겉으로는 제자리인데 그 안에서 SK하이닉스 40조 소각과 삼성전자 90~110조 예상이 이틀 간격으로 나왔고, 수출은 반도체 비중 47.2%를 찍었습니다. 발행이 월요일로 넘어온 김에, 지난주가 8/24에 걸어 둔 두 판정의 결과까지 2쪽 채점표에 얹었습니다 — 둘 다 답이 나왔습니다.

① 한 주 타임라인

날짜무슨 일이 있었나코스피호수
8/17 월광복절(8/15 토) 대체공휴일로 휴장——
8/18 화휴장 뒤 재개. 시가 +2.15%, 장중 7,216.62(+3.42%)까지 갔다가 오후에 반전 — 미 30년물 장중 5.33%(19년 최고)와 미·이란발 유가 급등-1.55%47
8/19 수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-4.98% 여파. 개장 6분 만에 매도 사이드카(올해 25번째), 외국인 -4조 242억. 장 마감 뒤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소각 공시-5.80%48·49
8/20 목새벽 7월 FOMC 의사록(인상 3표) + 미 재무부 장기채 바이백 2배. 09:57 매수 사이드카, 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첫날 12% 이상 급등+5.89%50
8/21 금관세청 8월 1~20일 잠정(반도체 비중 47.2%). 코스닥은 10:05 매도 사이드카(올해 32번째) -4.63%. 장 마감 뒤 삼성전자 공정공시+0.88%51·52

② 코스피 — 왕복 1,187포인트

그림: 일별 등락률 (8/18~8/21) 0 -1.55% 8/18 -5.80% 8/19 +5.89% 8/20 +0.88% 8/21
세로막대 · 수요일 -5.80%를 목요일 +5.89%가 되돌렸습니다. 나흘 중 이틀이 5%대 등락이었는데 주간 합계는 -0.93%입니다.
주간 (8/14 종가 대비)
-0.93%
6,977.94 → 6,912.95 · -64.99p
주중 최대 낙폭 (8/18 장중 고점 → 8/19 종가)
-10.33%
7,216.62 → 6,471.17 · -745.45p
저점 이후 회복 (8/19 → 8/21)
+6.83%
6,471.17 → 6,912.95 · +441.78p

③ 사흘 연속 사이드카 — 방향도 시장도 매번 달랐다

날짜발동내용
8/19 수코스피 매도 09:06올해 25번째. 외국인 -4조 242억·기관 -1조 7,926억 동반 매도. 삼성전자 -7.82%, SK하이닉스 -9.75%
8/20 목코스피 매수 09:57+5.89%(6,852.58)로 전날 낙폭을 거의 되돌림. 하이닉스 40조 소각과 미 재무부 바이백이 촉매로 지목
8/21 금코스닥 매도 10:05올해 32번째. 종가 801.94(-4.63%), 오전 11시엔 796선(-5.26%). 2차전지·바이오·로봇 등 성장주 전반 매도
같은 주에 매도 → 매수 → 매도가 이어졌고, 마지막 날은 시장까지 코스닥으로 바뀌었습니다. 금요일은 코스피 +0.88% vs 코스닥 -4.63%로 두 시장이 정반대였습니다 — 성장주에서 반도체로 수급이 옮겨간 그림인데, 갈린 이유를 단정할 데이터는 아직 없습니다. 월요일(8/24)엔 코스피 -3.12%에도 사이드카 발동 보도가 없었습니다 — 연속 발동은 지난주 사흘로 끝났습니다.

출처: 한국거래소 8/18~8/21 마감·투자자별 매매동향 · 관세청 8/21 잠정 · SK하이닉스 8/19 공시 · 삼성전자 8/21 공정공시 | 주간 등락은 8/14 종가 대비 | 매수·매도 권유 아님

④ 채점 — 지난주에 적어 둔 것들

예고결과판정
50호 — 재무부 바이백의 "약발이 하루짜리인지". 30년물이 5.3% 위로 되오르는지가 채점 기준이틀이었습니다. 바이백 발표로 8/19에 5.19%까지 내렸던 30년물이 8/21 5.273%로 되올랐습니다. CNBC는 "베선트의 바이백 랠리가 사그라들었다"고 적었습니다. 다만 5.3%는 아직 넘지 않았습니다 — 50호가 함께 실었던 "고금리 뉴노멀" 쪽 시각에 무게가 실린 한 주입니다채점 완료
51호 — 코스닥 -4.63% 급락이 하루짜리인지하루짜리였습니다. 코스닥은 8/24 813.33(+1.42%)으로 반등했습니다. 그런데 온도차는 사라진 게 아니라 방향만 뒤집혔습니다 — 같은 날 코스피가 6,696.96(-3.12%)로 밀렸습니다. 금요일과 정반대 조합입니다채점 완료
50·51호 — 9월 인상 확률 정밀치확인 못 했습니다. 출처별로 28%·30%·36%로 갈려 한 값으로 못 박지 못했습니다. 두 호 연속 이월한 항목이라 여기서 "확인 못 함"으로 종결하고, 확률은 아래 ⑤처럼 방향만 적습니다확인 못 함

종목별 예보는 앱 안 브리핑에서 볼 수 있어요.

GUIDE 3-b대로 못 찾은 항목은 감추지 않고 "확인 못 함"으로 적습니다. 정밀치가 필요한 자리에 근사치를 끼워 넣지 않는 게 이 브리핑의 규칙입니다.

⑤ 미 증시·금리 — 채권이 주식을 흔든 한 주 3대 지수 모두 주간 하락

그림: 주간 등락률 (8/14 → 8/21 종가) S&P 500 -1.43% 나스닥 -2.05% 다우 -0.85%
가로막대 · 8/21 종가는 S&P 7,674.37(+0.4%), 나스닥 26,180.45(+0.4%), 다우 53,277.01(+1.0%)로 금요일엔 셋 다 올랐지만, 주간으로는 모두 하락입니다. 러셀2000은 8/21 3,017.87(+0.9%).
그림: 미 30년물 국채금리 (%) 5.20 5.32 5.25 5.285 5.19 5.273 8/14 8/18 8/19 바이백 8/21
선그래프 · 8/18엔 장중 5.33%로 2007년 이후 최고를 찍었습니다. 바이백 발표로 5.19%까지 내렸다가 이틀 만에 5.273%로 복귀 — 주간으로는 +2.3bp입니다. 일별 수치는 연준 H.15 기준.
9월 인상 확률은 정밀치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(④). 방향만 적으면, 7월 말 70%대였던 것이 지금은 20~30%대로 내려와 있다는 데는 출처들이 일치합니다. 7월 FOMC 의사록이 매파(인상 3표, 다수 위원 "물가 안 잡히면 인상 필요")였는데도 확률이 크게 안 움직인 건, 그 회의가 7월 말이라 이후의 고용 쇼크·물가 둔화가 반영되기 전의 시각이기 때문입니다. 저희는 금리를 예측하지 않습니다.

⑥ 이번 주의 진짜 사건 — 이틀 간격 두 공시

항목SK하이닉스 (8/19)삼성전자 (8/21)
성격이사회 결의 — 금액 확정공정공시 — 예상 규모('예측 정보')
규모40조 43억원 자사주 취득·전량 소각
2,407만주 = 발행주식의 3.3%
2026년 잔여 재원 90~110조원 예상
3분기 30조원 내외 현금배당 "계획"
실행8/20 ~ 11/19 장내매수 → 이미 시작10월말 이사회에서 3Q분 확정 → 2027년 1월말 나머지
방식소각 — 주식 수를 줄인다현금배당 — 2024~25 실적 기준 71%
같은 "FCF 50%" 기준인데 한쪽은 "얼마를 언제 어떻게"를 못 박았고, 다른 쪽은 "얼마쯤 될 것 같다"를 알렸습니다. 삼성 공시는 FCF 산정에서 메모리 LTA 선수금과 임직원 주식보상을 차감한다고 밝혀, 시장 관측(150조 안팎)과 벌어진 이유를 스스로 설명했습니다. 자세한 비교는 52호.

⑦ 다음 주 심판 일정

수 8/26 · 목~토 8/27~29
수요일 7월 PCE, 목요일부터 잭슨홀 — 워시 의장 기조연설은 8/28(금) 밤 11시 KST. 인상 3표(50호) 이후 첫 연준 무대
화 9/1
8월 수출 확정치. 잠정 +56%가 확정으로 이어지는지, 그리고 40호가 보류한 승용차 -80.9% 이례치를 되짚기로 한 날
9/9 ~ 11/4
미 재무부 바이백 실제 집행 구간. 30년물이 5.3% 위로 다시 올라서는지가 이어지는 채점 기준
긴 호흡 둘
10월말 삼성 이사회(3분기 배당 30조 내외 확정) · 11/19 하이닉스 40조 매입 종료 — 실제 집행이 계획대로였는지 그때 채점

출처: AP 집계 8/21 뉴욕증시 종가 · 미 30년물 일별은 연준 H.15, 8/21분은 CNBC 보도(5.273%) · 8/24 국내 종가는 네이버 증권 시세로 산술 대조 · 48~52호 자체 기록 및 각 호 원출처 | 30년물 8/18 5.285%·8/19 5.19%는 각 일자 보도치 | 9월 인상 확률은 정밀치 미확인으로 방향만 기재 | 확률은 시장 가격에 반영된 값으로 당사 전망이 아님 | 정정: 51호의 '9/1 월'은 '9/1 화'의 오기 | 매수·매도 권유 아님

예측이 아니라 기록입니다. 이 지면은 발표된 공개 자료를 기록한 것이며, 종목 추천이나 매수·매도 권유가 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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