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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수 데이터 브리핑 · 47호

7,216을 찍고 6,869로, 랠리가 하루 안에 뒤집혔다

발행 · 펴냄 Tenode

장중 +3.42%가 종가 -1.55%로 끝난 8/18 국내 장을, 오전의 재료와 오후의 재료로 나눠 정리했습니다.

PDF 로 발행한 지면을 웹에서 읽기 쉽게 옮겼습니다. 글자·표·그림은 원문 그대로입니다.

47호 · 2026년 8월 18일 화요일

7,216을 찍고 6,869로 — 랠리가 하루 안에 뒤집혔다— 장중 +3.42%가 종가 -1.55%로, 5거래일 연속 상승이 끝난 날
휴장을 하루 쉬고 열린 국내 장은 오전과 오후가 다른 장이었습니다. 시가부터 2% 넘게 뛰어 장중 7,216.62(+3.42%)까지 갔다가, 점심께 하락 전환해 6,869.83(-1.55%)으로 마감했습니다. 고점에서 종가까지 낙폭이 346.79포인트입니다. 5거래일 연속 상승은 6거래일째에 끊겼는데, 끊은 건 미국발 재료 두 개가 하루에 겹친 구조였습니다.

① 채점 — 46호가 예고한 "5거래일 연속이 이어지는지"

예고 (46호)결과판정
8/18 국내 장 재개 — 금요일 미국 소비 지표를 반영하는 첫 거래일. 5거래일 연속 상승이 이어지는지이어지지 않았습니다. 다만 지표 반영 자체는 예고대로였습니다 — 오전엔 실제로 그 재료로 급등했고, 오후에 다른 재료가 덮었습니다. 자세한 구조는 ④채점 완료

② 하루 흐름 — 전강후약

그림: 전일 종가(6,977.94) 대비 등락률 0 +2.15% 시가 7,127.77 +3.42% 장중 7,216.62 종가 6,869.83 -1.55%
세로막대 · 오전 10시 전후 7,216.62까지 오른 뒤 점심께 하락 전환했습니다. 고점 대비 종가 낙폭 346.79p.
그림: 투자자별 순매수 (코스피, 억원) 외국인 +860 기관 -7,849 기관(코스닥) -4,163
다이버징 가로막대 · 외국인은 장 초반 1조 5,200억 넘게 샀다가 오후에 대부분 되팔아 +860억으로 마감 — 그래도 5거래일 연속 순매수입니다. 기관은 코스피·코스닥 합쳐 1조 2,012억을 팔며 하락을 끌었습니다.

③ 종목 — 장중 고점과 종가가 다른 얘기를 한다

삼성전자
268,500원
-2.19% · 장중 283,000원(+4.92%)까지
SK하이닉스
1,662,000원
+1.03% · 장중 1,792,000원(+8.94%)까지
코스닥
834.20
-3.52% · 기관 4,163억 순매도
반도체 투톱이 오전 급등을 끌었고, 오후 반납도 이 두 종목에서 컸습니다. 삼성전자는 +4.92%에서 -2.19%로 마이너스 전환했고, SK하이닉스는 +8.94%에서 +1.03%로 상승분 대부분을 내놨지만 플러스는 지켰습니다. 코스닥이 -3.52%로 코스피보다 더 크게 빠진 것도 이날의 특징입니다.

출처: 한국거래소 8/18 마감·투자자별 매매동향 · 파이낸셜뉴스·뉴스핌·이투데이·비즈니스코리아·헤럴드경제 등 복수 보도 종합 | 매수·매도 권유 아님

④ 오전의 재료와 오후의 재료 시차가 하루에 이틀치를 몰아왔다

구분무엇이 들어왔나방향
오전금요일 미국 소매판매 -0.6%·소비심리 51.0 — 국내 장이 휴장이라 나흘 묵었던 "동결 쪽" 재료. 원/달러도 1,411.8원으로 10개월 만에 최저(원화 강세)급등 출발, 장중 +3.42%
오후간밤 미국의 30년물 국채금리 5.31%(2007년 이후 최고)와 미·이란 휴전 만료발 유가 급등. 같은 날 도쿄에서 일본 10년물이 30년 만의 최고를 찍으며 닛케이가 -2.54% 급락. 여기에 기관 차익실현 매물이 겹침하락 전환, 종가 -1.55%
보도가 지목한 요인 기준입니다. 43~45호에서 짚은 "국내 장은 미국 지표를 하루 늦게 받는다"의 구조가 이번엔 연휴를 껴서 — 금요일 호재와 월요일 악재를 같은 날 오전·오후에 나눠 받았고, 오후엔 일본발 재료까지 실시간으로 겹쳤습니다.

⑤ 간밤 미국 — 사상 최고 다음 날, 세 지수 모두 하락

지수8/17 종가당일비고
S&P 5007,745.06-0.52% (-40.70p)8/13 사상 최고(7,798.99)에서 이틀 연속 하락
나스닥26,644.91-0.32% (-84.25p)—
다우53,459.78-0.51% (-272.63p)—
미 30년물 국채금리
5.31%
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
WTI (9월물)
84.50$
+2.55% · 브렌트 90.87$(+2.65%)로 90$ 돌파
9월 인상 확률 (CME)
약 32%
동결 67.6% · 지난주 마감 수준 유지
장기금리가 뛴 이유로 보도는 셋을 짚습니다. 재정적자를 메우는 국채 발행 확대,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기술기업 회사채 발행 급증, 해외 보유국의 미 국채 이탈. 여기에 6월 17일 맺은 미·이란 60일 휴전이 연장 없이 만료되면서 유가가 뛰었고, 유가는 물가 재료라 장기금리를 한 번 더 밀었습니다.

유가 급등은 인상 쪽 재료입니다. 지난주 물가·소비 지표가 확률을 32%까지 내려놨는데, 이 값이 유지되는지가 이번 주 관전 지점입니다. 저희는 금리를 예측하지 않습니다 — 시장이 값에 얹어 둔 확률의 관찰입니다.

⑥ 금리가 오른 건 미국만이 아니다 — 일본, 그리고 엔캐리 경계

일본 10년물 국채금리 (8/18 장중)
2.945%
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
닛케이225 (8/18 종가)
67,460.73
-2.54% (-1,759.52p)
코스피가 하락 전환한 그 오후, 도쿄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. 일본 10년물이 30년 만의 최고까지 오르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다시 거론됐습니다 — 싼 엔화를 빌려 해외 자산에 넣어 둔 돈이, 일본 금리가 오르거나 엔화가 강해지면 자산을 팔고 엔화를 되사며 글로벌 자산 전반에 동시 매도를 부를 수 있다는 구조입니다. 2024년 8월 일본은행 인상 때 실제로 전 세계 증시 급락으로 번진 적이 있고요.

다만 오늘 국내 낙폭에서 엔캐리 청산이 얼마나 실제로 나왔는지 보여주는 데이터는 아직 없습니다. 지금 단계에서 확인된 건 "일본 장기금리가 30년 최고 → 닛케이 -2.54% → 청산 우려 재점화"라는 경계 심리까지입니다.

⑦ 다음 확인 지점

수 8/20 새벽 3시
7월 FOMC 의사록 공개(미국 8/19 14:00). 해맥 총재가 인상 소수의견을 낸 그 회의 — 인상파가 몇 명이었는지 처음 확인됩니다
금 8/21
관세청 8월 1~20일 잠정 — 41호의 반도체 비중 46.8% 유지 여부. 채점표의 마지막 미도래 항목
유가 · 일본 금리
브렌트 90$ 위에 머무는지, 일본 10년물과 엔화가 더 가는지 — 둘 다 인상 확률과 엔캐리 경계의 변수
내일 국내 장
오늘 오후의 되돌림이 하루짜리인지, 방향 전환인지. 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지는지

출처: 한국거래소 8/18 마감 · 서울외환시장 원/달러 1,411.8원 · CME FedWatch · NYMEX·ICE 유가 종가 · 도쿄 채권시장 일본 10년물·닛케이225 8/18 마감 · 파이낸셜뉴스·서울경제·헤럴드경제·이투데이·뉴스핌·이데일리 등 복수 보도 종합 | 확률은 시장 가격에 반영된 값으로 당사 전망이 아님 | 매수·매도 권유 아님

예측이 아니라 기록입니다. 이 지면은 발표된 공개 자료를 기록한 것이며, 종목 추천이나 매수·매도 권유가 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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